저번글에서 CLEARWAY 와 STOPWAY를 정리해봤으니
이제 공시거리는 가볍게 이해할 수 있다.
RUNWAY DECLARED DISTANCE는 말 그대로 공항 운영자가 " 우리 활주는 몇 FT로 결정되어 있어 " 라고 공시한 거리이다
즉, 활주로를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변하지 않는 고정값이다.
공시거리에는 크게 4가지가 있다.
1) TORA ( TAKE OFF RUN AVAILABLE / 이륙활주가용거리 ) : 이륙항공기가 지상활주 목적으로 이용하는데 적합하다고 결정된 활주로 길이
→ DISPLACED THRESHOLD 포함
2) TODA ( TAKE OFF DISTANCE AVAILABLE / 이륙가용거리 ) : 이륙항공기가 이륙하여 일정고도까지 초기 상승하는것을 목적으로 이용하는데 적합하다고 결정된 활주로 길이
→ TORA + CLEARWAY
3) ASDA ( ACCELERATE STOP DISTNACE AVAILABLE / 가속정지가용거리 ) : 이륙항공기가 이륙을 포기하는 경우에 항
공기가 정지하는데 적합하다고 결정된 활주로 길이
→ TORA + STOPWAY
4) LDA ( LANDING DISTANCE AVAILABLE / 착륙가용거리 ) : 착륙항공기가 지상 활주를 목적으로 이용하는데 적합하다고 결정된 활주로 길이
그림으로 이해하는게 제일 편하다.
자 그럼 여기서 헷갈릴수 있는 부분은 착륙활주로 말단에 DISPLACED THRESHOLD 가 있을때이다.
위 그림의 맨 아랫부분에서 RWY 09 / RWY 27이라고 할때 RWY 27의 LDA는 어디까지일까 ?
답은 DISPLACED THRESHOLD를 포함하여 활주로 말단까지이다.
DISPLACED THRESHOLD는 착륙활주로 이용시에 TOUCH DOWN은 불가능하나 LANDING ROLL-OUT은 가능하기때문
DISPLACE THRESHOLD / STOPWAY / CLEARWAY의 정의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 공시거리를 이해하는것은 매우 쉬움
Ref. KA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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