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지식/계기비행

EDTO ( EXTENDED DIVERSION TIME OPERATION )

Pilot mav 2024. 4. 11. 20:22

- EDTO ( EXTENDED DIVERSION TIME OPERATION ) : 쌍발 이상의 터빈엔진 비행기 운항 시, 항로상 교체공항까지의 회항시간이 운영국가가 수립한 기준시간 ( THRESHOLD TIME )보다 긴 경우에 적용하는 비행기 운항

 

- THRESHOLD TIME : 항로상 교체공항까지의 거리를 운영국가가 설정한 시간으로 표시된 거리를 말하며, 이 시간을 벗어나 운항하고자 하는 경우 운영국가로 부터의 EDTO 승인을 받아야 한다.

=> 이것이 우리가 항로상 교체공항 2 ENG 1시간, 3 ENG 이상 3시간으로 외웠던 것

=> 위 시간 내에서만 운항 할 시 NON-EDTO 운항

=> 이 시간을 초과하면 반드시 EDTO 승인을 받고 운항해야함, 아니면 운항 불가능 ( 단, 3 ENG 이상의 카고기는 운항가능)

 

# 2 ENG 일 경우를 예시로 들어보자

우선, 2 ENG 비행기의 최대회항시간 반경 측정은

1) ISA CONDITION + 무풍 상태

2) ONE ENG FAIL 상태에서 DRIFT DOWN 실시 ( 3 ENG 일 경우에는 ALL ENGINE OPERATIVE 상태 )

3) 착륙 가능 공항까지 60분 거리

로 이루어진다.

 

- EDTO 운용경험 

# 아무 항공운송사업자에게 곧바로 최대 회항시간을 가지는 EDTO 승인을 해주지 않는다. 운용경험이 쌓일 수록 더 긴 회항시간을 승인하게 된다.

1) 75분 운항 : 해당 기종에 대한 운용경험이 극히 적거나 전혀 없는 항공사에 적용

2) 120분 운항 : 해당 기종으로 12개월간 연속 운용한 경험이 있어야 함

3) 180분 운항 : 해당 기종으로 120분 연장운항을 12개월간 연속 운용한 경험이 있어야 함

4) 207분 운항 : 해당 기종으로 180분 연장운항 승인을 득한 신청자의 경우에만 해당

 

- EDTO POINT

1) EEP ( EDTO ENTRY POINT ) : 항공기가 인가된 1개 ENG 부작동 순항속도 기준으로 ADEQUATE AIRPORT 로부터 60분의 비행시간 이내에 더 이상 계속해서 위치할 수 없게 되는 OUTBOUND 경로상의 최초 지점

-> 말이 좀 어려운데 그냥 처음으로 60분 회항시간 이내에 들어 올 수 없게 되는 지점을 의미

 

2) EXP ( EDTO EXIT POINT ) : 항공기가 인가된 1개 ENG 부작동 순항속도 기준으로 ADEQUATE AIRPORT 로부터 60분의 비행시간 이내에 계속해서 위치하게 되는 INBOUND 경로 상의 최초 지점

-> 마찬가지로 60분 회항시간을 초과하는 EDTO 운항을 하다가 최초로 60분 이내로 들어오게 되는 지점을 의미

 

3) ETP ( EQUAL TIME POINT ) : 목적 공항 또는 앞쪽의 SUITABLE AIRPORT 까지의 비행시간과 출발공항 또는 뒤쪽의 SUITABLE AIRPORT까지의 비행시간이 같은 ENROUTE 상의 한 지점

-> 항로의 중간 지점에서 안전에 CRITICAL 한 요인이 발생 하였을 때 출발공항 / 교체공항 / 목적지 공항 으로 돌아갈지, 비행을 지속할 지 정하는 기준이 되는 지점

-> EDTO 항공기의 ETP를 설정할 때는 

1) ADEQUATE AIRPORT 로부터 60 분 초과

2) 객실 여압 상실, 1 ENG OUT 또는 두 가지 상황이 동시에 발생하는것을 가정

3) 10000 FT 에서의 예보 온도와 바람을 기준으로 산정

 

 

# CRITICAL POINT ? EDTO 비행 중 1 ENG OUT 또는 / 그리고 기내 여압 상실 등 비상상황 발생 시 EDTO 운항의 지속에 필요한 연료를 점검하기 위한 항로상의 한 지점

-> 항로상 마지막 ETP가 CRITICAL POINT가 된다.

ETP 구하는 공식과 EEP, EXP 개념도

 

- EDTO CRITICAL FUEL : 1 ENG OUT 과 여압 계통이 동시에 고장 났을 경우를 가정하여 아래 상황을 고려한 연료를 탑재

1) TAXI OUT FUEL

2) TRIP FUEL TO CRITICAL POINT

3) CRUISE FUEL : CRITICAL POINT ~ ENROUTE ALTERNATE AIRPORT 까지의 소요 연료

4) HOLDING FUEL : ENROUTE ALTERNATE AIRPORT 상공 1500FT 에서 15분간 체공에 필요한 연료

5) APU FUEL : 1 OUT 시 APU 가 전원 공급원으로 요구되는 경우 필요한 연료

6) ANTI ICE AND ICE DRAG FUEL : ENROUTE ALTERNATE AIRPORT에 착륙할 때 까지 ICING이 예상될 경우 ANTI-ICING 작동과 착빙에 의한 기체저항 증가로 인해 필요한 연료량 추가 탑재

7) CONSERVATIVE FUEL : WIND ERROR 보정 ( CRUISE + HOLDING FUEL 의 5% 를 맞바람일 경우 더하고 뒷바람이면 감한다 ) , PERFORMANCE FACTOR / FUEL MILEAGE PENALTY ( 항공기 성능 분석자료에 의한 연료량 추가 )

8) MEL / CDL ITEMS : MEL/CDL 저촉사항이 있을 경우 PERFORMANCE PENALTY 추가 탑재

 

- 추가 내용

# 1. ADEQUATE AIRPORT vs SUITABLE AIRPORT ?

 

- ADEQUATE AIRPORT ( 착륙 가능 공항 ) : 예상 착륙 중량에서의 성능 요구를 만족하는 공항으로 예상 착륙 시간대에 아래의 조건 만족

1) 공항이 사용 가능하고 관제, 조명, 통신, 기상 업무, 항행 안전시설, 소방구조 체제 등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2) 적어도 하나 이상의 계기 접근이 이용가능하여야 한다

 

- SUITABLE AIRPORT ( 착륙 적합 공항 ) : ADEQUATE AIRPORT 중에서 예상 운항 시간대에 기상보고/예보 가 ALTERNATE WX MINIMUM 에서 정한 최저치 이상이고 예상 착륙 시간대에 FIELD CONDITION 보고가 안전한 착륙이 가능한 공항

-> 즉, ADEQUATE AIRPORT + WEATHER AND CONDITION = SUITABLE AIRPORT

-> ENROUTE ALTERNATE AIRPORT를 선정할 때는 이  SUITABLE AIRPORT 중에서 선정한다.

 

# 2. 예상 착륙 시간대 vs 예상 운항 시간대 ?

- 예상 착륙 시간대 : EARLIEST ESTIMATE TIME OF LANDING ~ LATEST ESTIMATE TIME OF LANDING 

(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이 시간대 내에 FIELD CONDITION이 만족스러워 착륙거리 내에 착륙 가능해야 함 )

 

- 예상 운항 시간대 : EARLIEST ESTIMATE TIME OF LANDING 1 시간 전 ~ LATEST ESTIMATE TIME OF LANDING 1 시간 후

( 마찬가지로 이 시간대 내에 기상 보고/예보가 ENROUTE ALTERNATE WX MINIMA 이상이어야 함 )

 

 

Ref. 운항기술기준, 회항시간 연장운항 승인요령 ( 국토교통부훈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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